장마가 끝나고 이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2018년 이후 3년 만에 '열돔 현상'이 나타나며 더위도 점점 더 강해지겠는데요.
전 지역으로 폭염경보가 확대된 서울, 오늘은 34도, 내일은 무려 36도까지 치솟으며 올여름 최고 기온을 경신하겠습니다.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위험성이 높으니까요, 한낮에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틈틈이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무더위 속에 어제 서울에는 기습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오후 한때 시간당 50mm의 호우가 쏟아져 도심 하천 곳곳의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오늘도 무더위 속에 강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중부와 호남, 경북 북부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와 함께 최대 60mm의 강우량을 기록하겠습니다.
계곡이나 하천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무더위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됐는데요, 오늘 서울과 대전, 전주와 대구 34도 등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소나기와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은 더욱 치솟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며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이번 주 극심한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온열 질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어린이나 노약자는 한낮에 장시간의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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